포스트

[2026 연말정산] 13월의 월급? 폭탄? 올해부터 확 바뀌는 공제 항목 총정리

[2026 연말정산] 13월의 월급? 폭탄? 올해부터 확 바뀌는 공제 항목 총정리

1월 15일,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공식 오픈했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행사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아는 것이 돈’이 되는 해입니다.

2025년 세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연말정산(2026년 1, 2월 진행)에서는 정부의 저출생 극복 의지가 담긴 파격적인 공제 신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작년과 똑같이 신고 버튼만 누르다가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의 환급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연말정산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3대 핵심 변경 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결혼·출산: “결혼하면 100만 원 깎아줍니다”

올해 연말정산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결혼세액공제’ 신설입니다. 혼인신고를 장려하기 위한 이 파격적인 혜택은 신혼부부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입니다.

결혼세액공제 신설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라면, 이번 연말정산에서 최대 100만 원(부부 합산) 의 세액공제를 받습니다.

  • 대상: 초혼, 재혼 무관하게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
  • 혜택: 부부 1인당 50만 원씩, 총 100만 원 세금 차감
  • 특징: 소득을 줄여주는 ‘소득공제’가 아니라, 내야 할 세금 자체를 깎아주는 ‘세액공제’이므로 체감 효과가 매우 큽니다.

출산지원금 비과세

회사가 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과거에는 월 20만 원까지만 비과세였으나, 이제는 기업이 1억 원을 줘도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본인 급여명세서에서 출산 관련 수당이 비과세 처리되었는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Family and Baby


2. 주거·청약: “내 집 마련 꿈, 세금 혜택으로 응원”

치솟는 집값과 전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관련 공제 한도가 대폭 상향되었습니다. 무주택 세대주라면 이 부분을 놓쳐선 안 됩니다.

  •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한도 상향: 기존 연 240만 원에서 연 300만 원으로 한도가 늘어났습니다.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라면, 납입액의 40%인 최대 12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월세 세액공제 소득 기준 완화: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기존)에서 8천만 원 이하로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이제 더 많은 직장인이 월세액의 15~17%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신용카드·기타: “문화비와 체육비 혜택 확대”

소비 진작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제 항목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기존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더해 올해부터는 혜택 범위가 더욱 촘촘해졌습니다. 특히 ‘K-문화’ 관련 지출이 강조됩니다.

  • 도서·공연·미술관·박물관·영화 관람료: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자는 30% 공제율 적용.
  • 탐나는 혜택: 올해 소비액이 작년보다 5% 이상 증가했다면, 증가분에 대해 추가 공제가 적용되니 카드 사용 내역을 꼼꼼히 불러와야 합니다.

자녀 세액공제 확대

자녀가 있는 집은 혜택이 더 커집니다.

  • 첫째: 15만 원 (기존 동일)
  • 둘째: 20만 원 (기존 15만 원에서 5만 원 인상)
  • 셋째 이후: 인당 30만 원 (기존 동일)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님들을 위한 공제 혜택 조건도 완화되었으니 부양가족 등록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alculator and Document


4. 전문가의 조언: 놓치기 쉬운 ‘부양가족’ 체크

연말정산 환급액을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는 ‘인적공제’입니다.

  • 따로 사는 부모님: 소득 요건(연 소득 100만 원 이하)만 충족하면, 주거지가 달라도 부양가족 공제(1인당 150만 원)가 가능합니다.
  • 형제자매: 장애인인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공제가 가능하므로, 장애인 증명서를 챙겨야 합니다.

마치며

“13월의 월급”이 될지, “13월의 세금 폭탄”이 될지는 관심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결혼세액공제청약저축 한도 상향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고 본인이 챙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바로 국세청 홈택스 앱을 켜고, 누락된 자료는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6년의 시작, 기분 좋은 환급금과 함께 하시길 응원합니다.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

© wakenhole. 일부 권리 보유

Powered by Jekyll with Chirpy 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