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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다녀왔다

베이징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다녀왔다

베이징에서 제대로 된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때 찾게 되는 곳이 울프강(Wolfgang’s Steakhouse)이다. 뉴욕 원조 울프강의 베이징점인데, USDA 프라임 등급 원육을 자체 숙성실에서 드라이 에이징해서 사용한다.

가격이 세서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특별한 날이나 중요한 자리에 간헐적으로 간다.

Wolfgang's Steakhouse Interior

Elegant Dining Room

공간

통창 밖으로 베이징 도심 뷰가 보이고, 내부는 와인 셀러와 우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뉴욕 스테이크하우스 특유의 클래식한 느낌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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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것들

전채: 크랩 케이크 (280 RMB) 게살 결이 살아있고 겉이 바삭하다. 그냥 적당히 맛있는 수준.

캐나다산 랍스터 (1200 RMB / 1500g) 찌거나 구운 방식 중 선택. 식감이 탱탱하다.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다.

포터하우스 for 2 (2068 RMB) 메인 포인트. 서버가 직접 테이블에서 분리해서 나눠준다. 고온 오븐에서 구워져 나오면서 버터와 함께 지글거리는 소리가 난다. 육향이 진하고, 드라이 에이징이 확실히 차이를 만든다.

사이드는 크림드 스피나치(80 RMB)와 매쉬드 포테이토(70 RMB)를 추가했다. 스테이크랑 궁합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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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15% 서비스 차지가 별도로 붙는다. 2인 기준 포터하우스에 전채, 사이드, 음료 더하면 4,000~5,000 RMB는 나온다. 베이징에서 이 가격이면 꽤 고가 식사다.

그 돈이 아깝지 않냐고 물으면 — 드라이 에이징 퀄리티 기준으로는 베이징에서 이 수준 맞추는 곳이 많지 않다. 가끔 제대로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으로는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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